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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尹, 교도소 놀러 갔나"…교정당국 '보신주의'도 비판
등록: 2025.07.16 오전 09:48
수정: 2025.07.16 오전 09:53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내란 특검 조사를 거부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후안무치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행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교도소 측의 강제구인이 윤석열의 저항 때문에 무산됐다"며 "교도소에 놀러 갔느냐. 속된 말로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언제까지 법치를 조롱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내란 수괴 윤석열의 작태를 지켜봐야 하느냐"라며 "일반 수용자도 조사가 싫다고 하면 검찰의 지휘를 거부해줄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교정 당국의 안일하고 보신주의적인 태도가 큰 문제"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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