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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성일종 "안규백 병적 기록 열람해야…정동영, 북한이 위협? 위험한 발상"
등록: 2025.07.16 오전 10:59
수정: 2025.07.16 오전 11:02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병적 기록과 관련해 16일 “어떻게 국회의원들이 검증했냐고 하는 큰 책임 문제가 있기 때문에 꼭 확인하고 가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 의원은 이날 KBS1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병무 행정에 이런 실수가 있었다든지 만약에 그렇다고 한다면 의원들이 비공개로 보고 나서 정리를 하겠다고 했다”며 “문제가 없으면 바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방부 장관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깨끗한 게 좋다”며 “열람이 이뤄진다고 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도 축복받으면서 출발도 할 수 있겠다”고 했다.
성 의원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북한은 위협’ 발언에 대해서는 “위협과 주적이 어떻게 다르냐”며 “주적이 아니라 위협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시작전권에 대해선 “미에 대한 어떤 민족 자존심으로 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며 “정보 자산이나 이런 걸 우리가 미군에 의존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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