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하던 남성이 시민의 도움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죄 등 5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2일 새벽 6시쯤 서울 동작구에서 차량을 몰다 직진신호에서 유턴을 해 경찰에 적발됐는데,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시속 150㎞로 빠르게 도주했다.
그러다 A씨는 가드레일을 받는 사고를 낸 뒤 차에서 내렸는데, 지나가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A씨를 몸으로 막으며 제지해 검거를 도왔다.
A씨는 사고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으며, 자신의 수배 사실과 무면허 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친형의 면허증을 제시한 걸로 확인됐다.
A씨는 이 사건과 별건으로 수배 중이었으며,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지난 5월 15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찰의 검거를 도왔던 오토바이 운전자는 감사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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