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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의 재능' 18세 야말, 바르셀로나 10번 달고 뛴다…한국 방문도 눈앞

  • 등록: 2025.07.17 오후 21:50

  • 수정: 2025.07.17 오후 21:52

[앵커]
18살의 나이로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라민 야말이 등번호 10번을 받았습니다. 10번은 리오넬 메시 등 축구 전설들이 달았던 번호입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비수들은 물론 골키퍼까지 손 쓸 수 없는 라민 야말의 환상적인 슈팅. 밀집 수비를 넘기는 그림 같은 포물선의 슈팅은 야말의 주특기입니다.

18살, '축구 천재'의 등장에 세계 축구계는 열광했습니다.

야말은 2031년까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성공했는데, 구단은 등번호 10번을 선물했습니다.

라민 야말 / 바르셀로나
"등번호 10번을 다는 것은 어렸을 때 부터 꿈이었는데, 정말 행복합니다."

등번호 10번은 바르셀로나 구단의 역사와 같습니다. 디에고 마라도나, 호나우지뉴, 리오넬 메시가 모두 10번을 달고 뛰었습니다.

7살 때부터 구단의 유스팀에서 활약했던 야말은 떡잎부터 달랐습니다.

코너킥으로 골망을 흔드는 남다른 슈팅 능력 등으로 '월반'을 거듭했고, 지난 2023년 프로에 입성했습니다.

한국 팬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달말 방한하는 바르셀로나는 FC 서울과 대구FC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두 경기는 모두 TV조선에서 볼 수 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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