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구속이 적법한지 판단을 구하는 법원의 구속적부심사 심문을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적부심사 심문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15분보다 한 시간 넘게 이른 9시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윤 전 대통령은 법무부 교정본부 호송차를 통해 법원 내 구치감으로 입장해 따로 취재진을 마주하진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구치감에 머물다 구속적부심사 시간에 맞춰 법정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구속적부심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가 맡아 진행한다.

부장판사 3명으로 구성된 합의부다.

윤 전 대통령은 최근 심각하게 악화한 건강 상태를 직접 설명하며 석방 필요성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