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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병기 “내란수괴 尹 법치 파괴 끝내야…사법 체계 우롱”

  • 등록: 2025.07.18 오전 10:27

  • 수정: 2025.07.18 오전 10:29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구속적부심사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법치를 파괴하는 행위를 끝내라”고 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형사 사법 체계를 우롱하며 법을 악용하는 윤 전 대통령을 보며 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그 와중에 부정선거 음모론자인 모스 탄에게 구원을 바라는 손편지를 보내 기가 막힌다”며 “내란에 대해 국민들에게 반성문 한 자 쓰지 않던 자가 이제는 국제적 나라 망신까지 시키고 있어 뻔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 특검의 강제 인치 지시를 거부하며 윤 전 대통령에 특혜를 제공하는 교정당국은 혹시 전직 대통령이 무섭나”라며 “응당 해야 할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 교정당국이 합당한 책임을 반드시 지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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