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9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민주노총이 19일 남대문로·퇴계로 등 일대에서 집회와 행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공덕동 백범로 등 일대에서 사전 집회를 열고, 오후 3시쯤 종로1가 교차로부터 을지로1가 교차로 일대 구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이후 사직로 정부청사와 퇴계로 세종호텔 방면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윤석열 전 정권의 반(反) 노동정책 전면 폐기와 노조법 2·3조 개정, 비정규직 차별 해소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서울청은 집회·행진 구간 주변에 가변 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 23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관리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