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에서 비무장 상태로 탈영한 병사가 약 2시간 만에 검거됐다.
육군은 18일 저녁 7시 50분쯤 강원도 강릉 소재 군부대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육군 A 상병이 총기와 공포탄을 부대 인근에 버리고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해당 부대와 민간 경찰은 총기와 공포탄을 회수한 뒤 곧바로 탈영병 추적에 나섰고, 약 2시간 만인 밤 10시쯤 충북 괴산의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A 상병의 신병을 확보했다.
육군은 A 상병을 상대로 정확한 탈영 경위를 조사 중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