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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송언석 "해병대원 순직 2주기…진상 밝히고, 책임자 책임져야"

  • 등록: 2025.07.19 오전 10:58

  • 수정: 2025.07.19 오전 11:06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9일 고(故) 채수근 해병의 순직 2주기를 맞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는 전역해서 여느 청년들처럼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청춘을 보내고 있었어야 할 채수근 해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째서 채수근 해병이 구명조끼도 없이 급류에 휩쓸려야만 했는지, 엄격한 수사에 따라 채수근 해병 사망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고, 책임자가 책임을 지게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 송 비대위원장은 "올해도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되는 모든 군경, 소방대원,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매뉴얼에 입각한 활동으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모든 해병대원들을 기억하고 다시는 해병대원이 억울한 죽음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비대위원과 충남도당 위원장인 강승규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지역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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