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단체로 구성된 '이승만바로알기국민연합'이 이승만 대통령 서거 60주기를 맞아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에서 추모식을 열었다.
변정일 이승만바로알기국민연합 대표는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하고 인사말을 통해 "이승만 박사의 뿌리 깊은 신앙과 철저한 자유민주주의 정신, 국권회복과 반공정신,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등 숭고한 업적은 오늘날 선진대한민국의 토대가 됐다"면서 "이승만을 바로 알아야 나라가 바로선다는 믿음 아래 연합을 결성하고 추모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변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 뜻으로 포장돼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일련의 행위를 우려스럽게 목도한다", "국민주권을 빙자한 입법권의 폭주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전제적 민주주의"라며 "기본권 보장, 법치주의, 자유시장 경제, 사법권 독립을 포함한 삼권분립 등 민주주의 핵심 이념이 보존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송대성 한미연합회 회장이 추모사를 발표했고, 자유헌정포럼 (상임대표 김의재), 대한언론인회 (회장 장석영), 민족중흥회 (회장 정재호), 한미연합회 (회장 송대성), ONE KOREA FOUNDATION (대표 류재풍) 등 단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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