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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버거 100개 주문해놓고 잠수"…'눈물의 나눔'에 응원 쏟아져

  • 등록: 2025.07.19 오후 16:06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노쇼 피해를 당한 한 밥버거 프랜차이즈 지점에서 밥버거 100개를 이웃 주민에게 무료 나눔한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전날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봉구스밥버거 나눔합니다' 라는 글이 올라왔다.

나눔 글을 올린 A씨는 "오늘 단체 주문으로 기본 밥버거 100개를 주문 받았는데 노쇼를 당해서 지금 나눔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철역 출구 뒷길에 위치하고 있어 편하게 오셔서 가지고 가라"며 "1인당 2개까지 드릴 수 있다"고 적었다.

잠시 뒤 이 글은 '나눔 완료' 처리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점주분 피눈물 나셨겠다", "노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 "사장님 돈쭐나시고 힘내시길", "가까우면 가서 도와드리고 싶다" 등 피해 점주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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