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하면서 사실상 임명 절차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임이자 기재위 위원장은 "청문 과정에서 나온 지적과 당부사항, 후보자의 답변 등을 반영해 간사들과 협의한 보고서를 마련했다"라며 "이견 없이 의결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 후보자를 비롯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총 7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가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 반면, 정성호 법무부 장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등 3명은 국민의힘 반대 속에 표결로 보고서가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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