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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손흥민'으로 성장할까…양민혁, 토트넘 유니폼 입고 U-21서 첫 출전

  • 등록: 2025.07.23 오전 11:06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양민혁이 구단의 21세 이하 팀 프리시즌 경기에서 첫 데뷔를 마쳤다.

양민혁은 22일 열린 레이턴 오리엔트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토트넘 U-21팀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만 소화하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토트넘 홈페이지
토트넘 홈페이지

2024년 7월 토트넘 입단을 확정한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K리그1 강원FC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하며 빅리그 데뷔를 준비했다.

하지만 양민혁은 토트넘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지난 1월 2부 리그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됐다.

양민혁은 QPR에서 정규리그 14경기를 뛰면서 2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친 뒤 임대 생활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해 지난 6일 시작된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경기에서 양민혁이 우리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나섰다"며 "19세의 한국 국가대표 선수인 양민혁은 전반전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고 소개했다.

경기에서 양민혁은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고, 토트넘 U-21팀은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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