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KBO리그 MVP 출신 에릭 페디가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4일 "페디를 방출 대기 조처했다"고 발표했다.
페디는 올해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10패, 평균자책점 5.22로 부진했다.
구단은 안드레이 그라니요를 빅리그로 승격하고자 페디를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지난 2023년 NC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뛰었던 페디는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며 투수 3관왕을 차지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의 영광도 차지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023년 12월 2년 총액 1500만달러에 페디를 영입했다.
페디는 지난해 7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했지만,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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