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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송세라, 3년 만에 세계선수권 개인전 메달

  • 등록: 2025.07.24 오후 13:48

  • 수정: 2025.07.24 오후 13:57

▲ 영상 제공: 대한펜싱협회

펜싱 송세라가 3년 만에 세계선수권 개인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세라는 오늘(24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 시상대 위에 올랐다.

송세라는 8강전에서 캐나다의 루이엔 샤오를 15-11로 꺾고 4강에 올랐지만, 우크라이나의 하르코바와 준결승전에서 14-15로 석패했다.

현재 에페 개인전 세계랭킹 1위인 송세라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 16강에서 탈락하면서 눈물을 훔쳤다.

이후 2024-2025시즌 국제 무대에서 부활을 알렸다.

지난해 11월 캐나다 밴쿠버 월드컵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월드컵 은메달, 3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랑프리 동메달, 5월 중국 우시 월드컵 준우승까지 순항했다.

지난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선 첫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송세라는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다시 한 번 포디움에 올라갈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을 세계랭킹 1위로 마무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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