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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하동·의령·함양도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정부에 건의

  • 등록: 2025.07.24 오후 17:24

  • 수정: 2025.07.25 오전 07:43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브리핑 / 경상남도청 제공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브리핑 / 경상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산청과 합천군에 더해 진주와 하동, 의령, 함양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오늘(24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하동군·의령군·함양군도 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주와 하동, 의령과 함양에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600mm가 넘는 비가 내려 2700여 명이 대피하고 마을과 농경지가 침수됐다.

경상남도는 또 이번 호우로 둑이 무너지고 하천이 넘친 산청 양천과 진주시와 하동군을 흐르는 덕천강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또 덕천강과 호계천 등 지방하천 준설을 위한 국비 지원, 주택피해 복구비를 지난 3월 산불 당시 수준으로 높여줄 것도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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