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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본처럼 큰 금액 투자하면 관세 낮아질 수 있다"

  • 등록: 2025.07.25 오전 09:28

  • 수정: 2025.07.25 오전 09: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REUTERS=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REUTERS=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른 나라도 일본처럼 미국에 큰 금액을 투자하면 관세율이 인하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연방준비제도(연준) 청사 공사 현장에서 "난 다른 나라도 돈을 내고 관세를 낮추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미일 무역 합의에서 일본이 약속한 5,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기자들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경제 개방은 일본이 낸 5,500억 달러보다 더 가치가 있다. 일본의 관세율은 약 28%였으며 기본적으로 관세 인하를 구매한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원래 관세율이 28%라고 했지만, 지난 7일 일본에 서한을 통해 통보한 관세율은 25%였다.

그는 "유럽연합(EU)과도 협상이 꽤 잘 되고 있다. 또 다른 국가들도 있다. 모두 매우 큰 거래들이며, 우리나라는 엄청난 돈을 벌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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