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5일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6시쯤 공지를 통해 "윤 전 본부장을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2022년 김 여사에게 전달할 명품 가방과 목걸이 등을 건진법사 전 모 씨에게 건네고, 캄보디아 사업 등 통일교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특검팀은 지난 18일 경기 가평군 통일교 세계본부와 서울 용산구 본부교회 등을 압수수색 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