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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명동 '50cm 땅꺼짐' 복구완료…"상수관 파열이 원인 추정"

  • 등록: 2025.07.27 오전 10:11

서울시가 중구 명동에서 발생한 땅 꺼짐(싱크홀) 사고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

27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9시 49분께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인근 도로 1차로에서 가로·세로 약 50㎝, 깊이 1.2m 규모의 땅 꺼짐이 발생했다.

크기가 워낙 작아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땅 꺼짐이 발생한 방향 2개 차로 와 반대편 1개 차로의 교통을 통제했다.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는 굴삭기를 투입해 야간작업을 진행해 오늘 새벽 2시 35분쯤 복구를 완료했다.

서부도로사업소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는 폐상 수도관이 깨진 곳에 토사가 흘러 들어가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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