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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당선…"오프라인 당원모집 중단·AI 선거시스템 구축"
등록: 2025.07.27 오후 18:36
수정: 2025.07.27 오후 18:42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7일 개혁신당의 새 대표로 선출됐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찬성 2만 5254표, 반대 457표로 98.2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 의원은 "다시 한 번 당과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새로 뽑아주신 지도부는 그 어느때보다 전략적이고 고독하며 강단있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허수 당원과 조직적 가입으로 인한 왜곡을 막기 위해 오프라인 당원모집을 중단하고 300만원 이내 예산으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ai기반 선거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 시도당위원장·당협위원장 100% 직선제 선출 등을 약속했다.
개혁신당 대표 선거에는 이 의원이 단독 입후보하면서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당 대표 당선 기준은 찬성 득표율이 30% 이상으로 당원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가 반영됐다.
7명이 출마한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성열 전 수석대변인과 주이삭 서울 서대문구 의원, 김정철 변호사가 각각 34.76% 16.70% 14.45%를 득표해 1~3위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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