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 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오늘(28일) 오후 브리핑에서 "범죄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한 것"이라며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오늘 오후 1시 47분쯤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시를 받고 일부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조치를 소방청에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 전 장관은 지난 25일 특검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