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가 테슬라와 22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계약 수주 소식에 28일 삼성전자 주가가 1주당 7만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3시18분 전 거래일 대비 6.22% 오른 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165억 4416만달러(약 22조 7647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33년 12월까지다.
삼성전자는 계약 대상을 ‘글로벌 대형기업’이라고만 밝혔지만,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X에 “삼성 텍사스 신규 공장이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 생산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직접 공개했다. AI6은 테슬라의 자율주행용 인공지능(AI) 칩으로, 2나노(1㎚=10억 분의 1m)급 공정으로 제조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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