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전 9시 40분쯤 충남 논산시 부적면 호남선 철도 건널목에서 무궁화 열차와 건널목에 진입한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의 충격으로 화물차가 튕겨나가면서 근처에 있던 철도 건널목 60대 감시 요원을 덮쳤다.

감시 요원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열차는 목포를 출발해 용산역으로 가는 무궁화호로 당시 승객 250여 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로 다친 승객은 없었다.

당시 건널목 경보장치나 차단기는 정상 작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