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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삼성전자 회장과 화상통화, 파트너십 논의…함께 일하는 것 영광"

  • 등록: 2025.07.30 오전 10:13

  • 수정: 2025.07.30 오전 10:22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소통하며 양사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29일,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서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향후 반도체 생산 계획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한 이용자의 지적에 답글을 달아 해명했다.

이 엑스 이용자는 머스크가 지난 27일 올린 "삼성은 테슬라가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는 글을 공유하면서 "삼성은 그들이 무엇에 사인했는지 전혀 모른다"(Samsung has no idea what they signed up for)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답글에서 "그들은 안다"(They do)라고 한 뒤 "나는 실제 파트너십이 어떤 것일지 논의하기 위해 삼성의 회장 및 고위 경영진과 화상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그러면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양사의 강점을 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또 TSMC와 삼성전자를 비교하는 글에 대해서는 "둘 다 훌륭한 회사" 라면서 "삼성과 함께 일하는 것이 영광" 이라고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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