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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요코하마 6만7,032명…J리그 경기 사상 최다 관중

  • 등록: 2025.07.31 오전 09:5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리버풀이 일본을 방문해 치른 친선경기가 J리그 주최 경기 사상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30일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친선경기에 6만7,032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2004년 12월 요코하마에서 열린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의 챔피언십 1차전의 6만4,899명이 최다였다.

2023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해외 클럽 친선경기의 기록 6만5,049명도 넘어섰다.

20년 만에 일본은 찾은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서 3-1로 역전승했다.

양 팀 선수들은 경기 시작에 앞서 이달 초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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