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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내란특검 동의 못 해…강하게 싸울 것"

  • 등록: 2025.08.01 오전 10:21

  • 수정: 2025.08.01 오전 10:24

국민의힘 김문수 당대표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당대표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당대표 후보가 1일 "내란특검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sns에 글을 올리고 "현재 진행되는 3특검은 압도적 다수 의석을 점유한 민주당에 의한 야당파괴 공작이자 정치적 테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도 내란죄는 빼고 진행됐고, 정작 내란죄 형사재판은 이제 진행중"이라며 "계엄과 내란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1야당에 대한 내란몰이는 있을 수 없는 일임을 분명히 하고 싸워야한다"며 "당대표가 되면 특검의 내란몰이에 대해 원점에서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법치의 회복을 내걸고 야당을 파괴하려는 이재명 정권의 반민주 헌정파괴 행위에 맞서 싸워나갈 것"이라며 "강하게, 선명하게 싸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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