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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이틀째 특검 출석…대선·보선·총선에 혐의 모두 연루

  • 등록: 2025.08.01 오전 10:29

  • 수정: 2025.08.01 오전 10:31

공천개입 의혹을 받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1일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천개입 의혹을 받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1일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를 이틀 연속 소환했다.

명씨는 1일 오전 10시11분쯤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출석 전에 "국민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라며 "특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명씨는 전날에도 출석해 조서 열람 시간을 포함해 13시간30분가량 조사를 받았다.

명씨는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지난해 4·10 총선 공천 개입 의혹 등에 연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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