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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극한호우 재산 피해 현재 7497억원…"더 늘어날 전망"

  • 등록: 2025.08.03 오전 11:11

경남 산청 수해 현장
경남 산청 수해 현장

경남 지역에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극한호우로 7497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상남도는 3일 하천과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에서 6112억원, 주택과 가축 등 사유시설에서 1385억원 상당의 피해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에 각 지자체가 입력한 피해 금액이다.

이 가운데 산청이 4752억원(63%)으로 가장 많았고, 합천 1784억원, 하동 263억원 순이었다.

경상남도는 사유시설에서 피해 신고가 계속돼 재산피해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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