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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도이치 주가 조작' 권오수 前 회장 소환

  • 등록: 2025.08.03 오전 11:16

  • 수정: 2025.08.03 오후 13:51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특검에 소환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3일 서울 광화문 김건희특검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특검에 소환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3일 서울 광화문 김건희특검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3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핵심 인물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전 10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사건' 관련 권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권 전 회장은 "오늘 조사에 성실히 응하실 계획이신가?" 등 취재진 질문에 답변 없이 조사실로 들어갔다.

앞서 권 전 회장은 2009~2012년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통정거래 방식 등으로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은 지난 4월 권 전 회장의 혐의를 인정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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