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3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핵심 인물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전 10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사건' 관련 권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권 전 회장은 "오늘 조사에 성실히 응하실 계획이신가?" 등 취재진 질문에 답변 없이 조사실로 들어갔다.
앞서 권 전 회장은 2009~2012년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통정거래 방식 등으로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은 지난 4월 권 전 회장의 혐의를 인정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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