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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3명 부상, 1명 실종

  • 등록: 2025.08.03 오후 18:30

  • 수정: 2025.08.03 오후 18:33

3일 경북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가운데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경북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가운데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낮 12시 40분쯤 경북 영천시 구암리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50대 공장 관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다른 공장 관계자 1명은 현재 실종 상태다.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나면서 공장 주변 기숙사 등으로 불길이 확산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6분 뒤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동원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이 난 공장은 과산화수소 등 화학물질인 화장품 원료를 제조하는 곳으로 파악됐다.

영천시는 '공장에서 위험물이 폭발했으니 인근 주민은 남부동행정복지센터, 금호체육관 등으로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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