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아침까지 많은 비를 뿌린 비구름은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는데요. 전남 무안에는 257mm, 군산과 합천, 지리산에도 200mm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폭우가 내린 지역은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에 주의해야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남부지방에 많게는 12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 5~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영남지역은 오전까지 강한 호우가 집중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극한 더위는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곳곳이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30도, 대전 32도, 대구 33도 예상됩니다.
비는 점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내일 새벽 대부분 그치겠고, 모레 중부지방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겠습니다.
오늘의 날씨, 박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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