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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오는 11일 영업 재개…'최저 수수료·익일 정산' 승부

  • 등록: 2025.08.04 오후 15:52

  • 수정: 2025.08.04 오후 15:54


이커머스 기업 티몬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1년 만에 오는 11일 영업을 재개한다.
 

출처: 티몬
출처: 티몬

티몬은 입점한 피해 셀러 대상으로 업계 최저 수준인 3~5%의 수수료 계약을 진행한다. 또 익일 정산시스템 도입으로 셀러의 현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유통망 안정화를 위한 구조 개선에 나선다. 소비자 대상 이벤트는 최종 점검 단계에 있으며, 행사 일정 및 세부 내용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티몬은 셀러와의 관계 복원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는 설명이다.

앞서 티몬은 지난해 7월 위메프와 함께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지난 6월 서울회생법원은 티몬 회생계획안 강제 인가를 결정하면서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인수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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