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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배우 송영규 애도 잇달아…"믿음 주던 배우였는데"

  • 등록: 2025.08.05 오후 14:47

  • 수정: 2025.08.05 오후 14:50

5일 경기 용인시 다보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배우 고(故) 송영규의 빈소에 고인의 영정사진이 띄워져 있다. /연합뉴스
5일 경기 용인시 다보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배우 고(故) 송영규의 빈소에 고인의 영정사진이 띄워져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일 세상을 등진 배우 송영규에 대한 배우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류승수는 5일 SNS에 생전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형 그동안 고생 많았어, 이제 편히 쉬어"라고 추모했다.

류승수는 2012년 드라마 '추적자'에서 함께 연기한 인연을 회고했다.

그는 "어떻게 못된 연기를 이렇게 잘하지? 했다"며 "만나면 경쟁하듯이 연기를 했었는데, 정말 케미(호흡)가 좋았었는데"라고 기억했다.

배우 이재용도 기도하는 사진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비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함께 공연하는 상대에게 믿음을 주던 좋은 배우였다. 밝은 미래가 보였기에 많이 아끼던 후배였다"고 적었다.

배우 정태우는 고인의 빈소 영정 사진과 함께 "사랑하는 영규형. 사랑한다는 표현을 참 많이 하셨던 영규형"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서울예대 동문인 이종혁도 SNS에 "허망하오. 세상이 그리 싫었소?"라는 물음과 함께 빈소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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