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연봉킹' 김하성이 두 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LA 에인절스 원정에서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일본인 왼손 투수 기쿠치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렸다.
전날 경기에서 LA 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안타를 쳐낸 것에 이어 2경기 연속 일본인 투수에 안타를 뽑아냈다.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내며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제몫을 했다.
2회말 노아웃 1루에서 안타성 타구를 잡아낸 뒤 2루로 송구, 선행 주자를 잡아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22로 올랐지만, 팀은 1-5로 졌다.
탬파베이는 55승 5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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