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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고립되고 나무는 쓰러지고…경기북부 최대 110㎜ '물폭탄'

  • 등록: 2025.08.06 오후 17:32

  • 수정: 2025.08.06 오후 17:53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북부 지역에서 폭우로 차량이 고립되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오늘(6일) 오후 5시까지 집중 호우와 관련해 도로장애 4건, 나무 쓰러짐 2건 등 모두 7건을 출동했다고 밝혔다.

오늘(6일) 오후 2시 10분쯤 경기 가평에서는 차 1대가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앞서 오전 10시쯤에는 경기 파주의 한 도로에서 폭우에 나무가 쓰러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제거 작업을 벌였다..

경기북부에서는 오늘 자정부터 오후 5시까지 포천 광릉 110.5㎜, 가평 조종 92㎜, 의정부 신곡 81㎜, 동두천 34.5㎜의 많은 비가 내렸다.

가평 상면과 조종면에는 오후 1시 40분부터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돼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하는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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