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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공족 몸살’ 스타벅스, 칸막이·프린터 사용 제한

  • 등록: 2025.08.07 오후 16:06

  • 수정: 2025.08.07 오후 16:18


스타벅스 코리아가 매장에서 개인용 프린터와 칸막이, 멀티탭 등의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매장에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고객의 경우 소지품을 챙겨달라고도 안내했다.
 

위 사진은 챗GPT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위 사진은 챗GPT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스타벅스는 관련 게시글을 이날부터 매장에 비치하도록 했으며, 이 같은 행위를 하는 고객에게는 매장 직원이 직접 알리도록 했다.

최근 온라인에는 프린터 등 개인 물품을 가져와 쓰는 사진이 올라와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한 고객이 스타벅스 매장 테이블에 칸막이를 세워둔 채 긴 시간 자리를 비운 모습이 포착됐다. 작년 5월에는 다른 스타벅스 매장에서 고객이 프린터까지 챙겨와 이용하는 모습이 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됐다.
 

스타벅스에서 칸막이를 쳐놓고, 개인용 프린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모습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스타벅스에서 칸막이를 쳐놓고, 개인용 프린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모습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스타벅스 측은 이번 조치가 고객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장시간 좌석을 비울 때 소지품 도난과 분실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고객 안내를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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