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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반포대교 인근 요트 화재, 6명 전원 구조…"펑 소리나고 불길 번져"

  • 등록: 2025.08.09 오후 19:19

  • 수정: 2025.08.09 오후 19:24

[앵커]
한강을 지나던 유람용 요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탑승객들은 모두 구조됐지만, 요트는 전부 불에 타 물 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왜 이런 사고가 난 건지, 이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분수 쇼가 펼쳐지는 반포대교 앞에 유유히 떠 있는 요트에서, 갑자기 '펑'하고 불길이 솟구치더니 주변으로 파편들도 튀어 오릅니다.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인 요트에서는 새까만 연기가 솟아오르고, 소방 보트가 연신 물을 뿌리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저녁 8시 40분쯤 서울 반포대교 근처에 떠 있던 요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박상연 / 서울 중랑구
"펑 소리 나가지고 보니까 불이 나고 있어가지고… 불이 점점 커지면서 펑 한 번 더 소리 나고 연기가 되게 많이 났어요."

개인 소유 요트에는 운전자까지 총 6명이 타고 있었는데, 폭발과 동시에 모두 물에 뛰어들어, 근처를 지나던 배에 구조됐습니다. 탑승객들은 모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난 요트는 강 아래에 완전히 가라앉았습니다.

불이 난 요트에서 아직 기름 누출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서울시는 추가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서울시 관계자
"(기름 유출)확인 한 번 더 해보려고. 혹시나 또 추가 누출 혹시 있을까 봐 해가지고."

서울시와 소방당국은 다음주쯤 요트 인양 작업을 마치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이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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