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이도류' 오타니가 3년 연속 40홈런을 쏘아올렸다.
오타니는 10일 토론토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 시즌 40호 홈런을 포함해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115경기 만에 40번째 홈런을 터트리며 3년 연속 4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3년 44홈런을, 다저스로 이적한 지난해엔 54홈런을 쳤다.
시즌 40호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왕 경쟁에서도 1개 뒤진 2위로 따라붙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도 복귀해 8경기 19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 강력한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꼽힌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9-1 대승을 거뒀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