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광화문 석축에 낙서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국가유산청은 오늘(11일) 아침 8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경복궁 광화문 석축에 낙서를 한 70대 남성 A 씨를 경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복궁 관리사무소 관계자가 낙서를 하던 A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광화문 석축에 검은색 유성 매직으로 '국민과 세계인에 드리는 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낙서를 했다.
국가유산청은 오늘 아침 8시 40분쯤 낙서가 된 지점에 약품을 바르고 낮 1시부터 제거 작업에 들어갔다.
경찰은 A 씨가 낙서를 한 구체적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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