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한일 농업장관, 7년 만에 면담…"유사한 농업 구조, 협력 출발점 되길"
등록: 2025.08.11 오후 16:42
수정: 2025.08.11 오후 19:33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제4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를 앞두고,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과 양자면담을 갖고 양국 간 농업 분야의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면담은 한일 양국이 지난 4월 실무자급 교류와 지난 5월 차관급 면담 등을 통해 우호 분위기를 조성한 가운데 7년 만에 이뤄진 장관급 소통이다.
양국은 일반 세계중요농업유산 협력, 일본 국제원예박람회 개최, 국제학술대회, 한국 음식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 농식품의 일본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한일 양국은 유사한 농업 구조와 과제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면담이 양국 간 농업 협력의 폭을 넓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