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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서 9일 발견된 남성 시신, '폭우 피해' 실종자로 신원 확인

  • 등록: 2025.08.11 오후 17:59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 9일 북한강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은 가평에서 폭우로 소식이 끊긴 마지막 실종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쯤 가평 북한강 강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이 폭우로 실종된 5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남성은 가평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지난달 20일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남성은 폭우 이후 경찰과 소방 당국의 3주 동안 수색에도 발견되지 않아 마지막 실종자로 남아있었다.

실종자들이 모두 발견되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경기북부 사망자는 총 8명으로 늘었다.

소방 당국은 남성의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23일째 이어온 수색 작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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