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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선장 돌아와…檢 개혁 완수할 것”

  • 등록: 2025.08.12 오전 10:33

  • 수정: 2025.08.12 오전 10:35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정계에 복귀를 앞둔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검찰 개혁 완수 의지를 밝혔다.

12일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온몸을 부딪혀 얼음을 깨는 쇄빙선처럼, 윤석열 정권과 맞서 싸우던 조국 선장이 돌아온다”며 “뒤틀린 정의를 바로잡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서 원내대표는 “조국 대표의 사면 복권은 개혁의 푯대를 굳게 잡으라는 시대의 명확한 요구”라며 “사면 결정을 개혁 완수의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 개혁을 조속히 완수하고, 내란의 완전한 종식으로 이어가겠다”며 “개혁5당이 합의한 반헌특위를 조속히 출범시켜 보다 폭넓은 내란에 대한 원인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안까지 제시하겠다”고 주장했다.

서 원내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내란 정당 국민의힘을 완전히 축출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완벽한 내란 종식”이라며 “조국혁신당은 민주 진보 진영의 더 큰 승리를 위해 일로 매진, 전력 보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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