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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출소' 조국, 국민임명식 초청 못 받았다…대통령실 "이미 초청 마감"
등록: 2025.08.12 오후 13:26
수정: 2025.08.12 오후 13:40
광복절 특사로 오는 15일 자정 출소를 앞두고 있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날 저녁 열리는 국민임명식에는 초청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여권관계자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조 전 대표에게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을 대체해 치러지는 국민임명식 초청장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수감돼 있는 사람에게 초청장을 보낼 수는 없는 것 아니겠냐"며 "1만 명 대상 초청장 발송은 마감됐다"고 했다.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을 제외하고, 이번 사면 대상 중에 임명식 초청을 받은 정치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통령실은 광복절 행사와 함께 치러지는 임명식에 국민 1만 명 초청 계획을 밝혔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을 위주로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1차 초청장 발송에 이어 추가 초대까지 모두 끝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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