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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구속 후 첫 소환…'공천 개입' 의혹 본격 조사

  • 등록: 2025.08.14 오전 10:49

  • 수정: 2025.08.14 오전 10:52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구속된 김 여사를 14일 소환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52분쯤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이동하는 만큼 별도 포토라인은 설치되지 않았다.

교정당국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8시40분쯤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사복차림에 수갑을 찬 채 호송차에 탑승했다.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9시 56분 조사가 시작됐다"며 "오늘은 부당 선거 개입, 공천개입 등 의혹 부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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