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주운 휴대전화로 "폭발물 설치" 세 차례 허위 신고…경찰 "손해배상 청구 검토"

  • 등록: 2025.08.14 오전 11:31

지난해 말부터 부산에서 도서관 등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를 계속해 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어제(13일) 우연히 습득한 휴대전화로 폭탄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를 한 30대 남성을 어제 체포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2월과 올 7월, 이 달에 부산 소재 도서관과 병원, 수영장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세 차례 허위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경력을 투입해 인명을 대피 시키고 폭발물 수색 등을 했다.

부산경찰청은 경찰력 출동 등 수반된 비용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