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7월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 조사 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했는지를 알 수 있는 것으로, 비교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보수·민주당계 정당 지지층보다 지지층이 많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다.
전국 단체장 상대지수 순위는 △1위 대전 이장우 148.0점 △2위 세종 최민호 138.4점 △3위 경북 이철우 137.3점 △4위 충북 김영환 133.7점 △5위 인천 유정복 132.5점 △6위 충남 김태흠 127.1점 △7위 서울 오세훈 126.7점 △8위 울산 김두겸 124.2점 △9위 경남 박완수 118.3점 △10위 강원 김진태 118.1점 △11위 부산 박형준 108.2점 △12위 경기 김동연 83.3점 순으로 조사됐다. 13위 이하는 비공개, 대구시장은 궐위로 조사 결과에서 제외됐다.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일반지수는 이철우 경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가 각 50.7%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철우 지사는 민선 8기 취임 후 첫 1위에 올랐다.
경기 김동연 지사는 6개월 만에 3위권에 재진입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긍정 평가는 전월 대비 4.5%P 하락했다.
광역단체장 평가 순위는 △1위(공동) 경북 이철우 50.7%(전월 대비 ▲0.5%P), 전남 김영록 50.7%(▼4.5%P) △3위 경기 김동연 50.0%(▲1.5%P) △4위 전북 김관영 49.6%(▼2.8%P) △5위 울산 김두겸 45.5% △6위 경남 박완수 44.0%(▼2.4%P) △7위 대전 이장우 43.3%(▼0.2%P) 등의 순이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7월 28일 ~ 7월 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 광역단체별로는 ±3.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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