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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병수의 강펀치] 김문수 "가짜대통령의 가짜임명식…전한길의 장동혁 지지 유쾌하진 않아"
등록: 2025.08.15 오후 13:36
수정: 2025.08.15 오후 15:58
▶방송 : 8월 15일 TV CHOSUN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 (10:20~11:30)
▶진행 : 류병수 보도국 차장
▶대담 :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류병수>전한길, 장동혁 지지한 것에 대해 유쾌하진 않았지만 누구든 지지의 자유 있다고 봐
전한길의 경고 조치는 윤리위의 판단이기 때문에 존중
당사 농성 사흘째 이재명 독재 정권을 막아 당원 명부 500만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사명
나라가 유지되려면 한미동맹이 매우 중요,
이재명 정부에 반미주의자 너무 많다
조경태는 ‘트로이의 목마’, 내란 특검 참고인 조사에 출석 안 하는 게 맞다
조경태, 적진에 나가 '당내에 내란 동조세력 있다' 말해
친한계의 거취 정리 표명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특검, 이재명 대통령 정권의 앞잡이
특검으로 피해 입은 사람들의 인권 위해 애쓸 것
국민임명식은 ‘가짜 대통령에 의한 가짜 임명식’
조국, 윤미향 합친 것보다 더 나쁜 사람이 ‘이재명’
나쁜 사람이 여러 나쁜 사람들 사면하는 조치는 유유상종, 이미 예견된 것
김문수는 아무 욕심 없기 때문에 당내 여러 계파를 아우를 수 있다
사악하고 난폭한 이재명 정부와 상대하려면 그들을 가장 잘 알고 싸울 줄 아는 김문수가 필요
민주당, 국힘을 양떼로 알고 유린하지만 김문수는 늑대 출신으로 당을 보호할 수 있다
김문수 후보님과 영상 통화로 대화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스튜디오에 출연하기로 했는데 지금 당사에서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대한 투쟁의 의미로 무기한 농성을 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영상으로 연결을 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님 나와 계십니까?
김문수>
예 반갑습니다. 류병수 기자님. 진짜 오랬만입니다. 강펀치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우리 국민의 강펀치로 가짜 대통령 이재명을 한 방에 그냥 확 날리고 싶습니다.
류병수>
네 알겠습니다. 아 지금 사흘째 무기한 농성 진행 중이신데요.
숙식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김문수>
그냥 여기 당사에서 자고 있습니다.
류병수>
네 저기 조금 전에 갤럽에서 여론조사가 하나 발표가 됐습니다. 혹시 내용을 보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전당대회가 지금 선거인단 80과 일반 여론조사 20%를 반영을 하지 않습니까?
캠프 입장에서는 고무된 결과 같은데요. 어떻게 평가를 하실 수 있겠습니까?
김문수>
여러 가지 조사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 갤럽 여론조사도 그중에 하나인데 비교적 좋은 걸로 나옵니다마는 또 어떤 조사에서는 그것과 또 다른 조사도 나오기 때문에 저는 무조건 다른 어떤 조사보다도 우리 당원들의 명부를 지키는 것 500만 당원의 명부를 지키고 이 국민의힘 당을 지키는 데 제 모든 것을 다해서 지금 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론조사의 일희일비 하지 않고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또 이재명 독재 정권을 막고 우리 당원을 확실히 지키고 당원 명부의 500만을 지키는 것이 제가 지금 해야 될 최선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죽기 살기로 지금 싸우고 있습니다.
류병수>
지금 내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 그 당원들 사이에서는 패배주의가 만연해 있는 게 사실이거든요.
당 대표가 되신다면 이 패배주의부터 없애야야 하는데 묘안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 수 있을까요?
김문수>
선거에서는 묘안은 없고요. 어떻게 하든지 민심을 얻는 게 중요한데 우리 민심이라는 것은 아시다시피 첫째는 나라가 제대로 유지돼야 되는데 나라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한미 동맹이 굉장히 중요한 축입니다.
한미 동맹을 흔들어서 안 되는데 지금 이재명 정부는 반미주의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전부 이재명 정부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이재명 정부를 믿지 않습니다. 저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반미 친북주의자입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지금 아시는 것처럼 방송도 안 하고 전단도 못 날리게 하고 또 방북 허가도 다 해주고 한미 군사 훈련도 줄이자고 하고 전시 작전권도 환수를 하자 이런 상태이기 때문에 과연 이재명 정권을 우리 트럼프 정부가 믿을 수 있느냐 안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의힘이 그동안 일관되게 해왔던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우리는 안보도 지키고 경제도 발전시키고 문화를 발전시키는 국민의 힘을 믿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여야가 협치를 해야 되는데 이재명 정부는 무조건 국민의힘을 해산하겠다.
해체시키겠다. 또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다 제명시키겠다.
그리고 지금 심지어는 국민의 힘 500만 당원 명부를 탈취하기 위해서 특검을 보냈는데 이 특검도 제정신이 아니지만 그 영장을 발부한 판사도 제정신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류병수>
후보님, 조경태 후보를 향해서 트로이의 목마 라고 비판을 하셨어요.
그 내란 특검 참고인 조사를 나간 것을 두고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를 했는데요.
특히 또 윤 전 대통령 관저에 나갔던 45명인가요?
의원들에 대한 출당 주장 이런 부분들도 그 안에 같이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그 이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문수>
조경태 후보도 정치를 오래 하신 분입니다마는 적어도 적이 누구고 동기는 누군지 전선에 서서 동지에게 하는 말과 적에게 하는 말은 달라야 됩니다.
그런데 적의 앞잡이인 특검이 부르는데 저는 참고인 조사이기 때문에 출석 안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출석한다면 하더라도 우리 국민의힘 안에는 내란 동조 세력이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이것은 적을 기쁘게 하는 일인데 이 적을 기쁘게 하는 말을 이 전쟁 중에 바로 적진에서 부르는 데 들어가서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은 저는 이 전쟁에서는 매우 위중한 일이기 때문에 저는 자칫 트로이의 목마가 될 수 있다 이런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이게 좀 면구스럽기는 합니다만 어제 전한길씨가 당사 입구에 김문수 후보님께서 농성 중인 그 바로 앞에서 유튜브 생중계를 하면서 장동혁 후보를 지지하겠다 공개적으로 얘기를 했어요.
굉장히 유쾌하지는 않은 상황이었는데 기분이 어떠셨는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김문수>
기분이 묘했습니다. 근데 이 선거 때 원수는 평생 원수란 말이 있죠 선거 때 정말 이렇게 자기 이렇게 반대편으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부부 간에도 섭섭하죠.
그런데 뭐 오죽하겠습니까? 제 마음이 그러나 우리는 누구로든지 지지할 권리와 자유가 있기 때문에 제가 또 잘 참고 받아들이는 것이 민주주의의 덕성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류병수>
전한길 씨 경고 조치에 대한 의견은 어떠신지?
김문수>
경고 조치가 내린 거는 윤리위의 판단이기 때문에 존중합니다.
류병수>
또 특검에서 계속 지금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을 계속 소환을 계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소환을 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또 체포 동의안도 넘어올 가능성이 크고 장기화될 가능성도 큽니다.
더 장기화되다 보면 내년 지방선거까지 갈 가능성도 큰데 혹시 특검에서 기소되는 의원들이나 단체장들이 있을 경우에 향후 지방선거 공천이나 정당 활동에서 불이익을 줘야하는 당헌 당규 부분이 있는데, 어떻게 처리하실 예정이신지요?
김문수>
저는 이 특검은 이재명 대통령 민주당 정권의 앞잡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검이 세 개 다 필요 없다. 지금 권력을 잡은 이재명 검찰 경찰만 잡은 것이 아니라 판사들 법원까지도 다 장악하고 방송도 다 죽이고 있습니다.
또 노총, 민주노총 광장 세력까지 전부 쥐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 특검이 왜 또 필요합니까? 400억 원 이상의 돈을 써가면서 정말 아주 너무나 거칠기 짝이 없는 이런 특검을 이용해서 국민의힘을 사냥하고 있습니다.
이 사냥개처럼 국민의 힘을 물어뜯고 있는 이 특검 이 폐지하고 특검의 어떤 결정에 대해서도 저희들은 참고만 할 따름이지 그것을 그대로 따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희는 특검을 폐지하고 특검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인권을 다시 한 번 조사하기 위해서 특검의 3대 특검에 의한 인권 피해자들에 대한 특별 인권 옹호위원회를 구성해서 이 특검 피해자들을 조사하고 또 그 권익을 회복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류병수>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임명식을 강행을 합니다.
지금 비가 좀 그쳤지만, 수해 피해가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국민 임명식을 강행을 합니다. 이에 대한 입장을 여쭙겠습니다.
김문수>
기본적으로 저 국민 임명식이라고 하는 쇼는 가짜 임명식입니다.
가짜 대통령 가짜 임명식 이재명의 쇼에 국민 여러분들 현혹되지 마시고 진정한 자유, 진정한 민주주의, 진정한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오늘 우리가 지금 80년 전에 광복을 통해서 또 지금 77년 전에 건국을 통해서 우리는 이미 확립했습니다.
위대한 우리 광복절 이 광복절의 의미를 새기고 진정한 광복은 이재명 독재 정권을 물리치는 것이라고 호소 드립니다.
류병수>
자 8.15 특별 사면 특히 조국 전 대표의 사면 그리고 윤미향 전 의원, 은수미 전 성남시장 등에 대한 사면을 놓고 비판 여론이 매우 큽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총평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문수>
말씀드릴 필요도 없이 그 윤미향보다 또 조국보다 더 나쁜 사람이 이재명입니다.
이재명은 5개 재판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이재명 같은 사람이 받고 있는 재판이 어떤 재판입니까?
북한에 돈을 100억을 갖다 줬다. 그리고 또 대장동 개발에서 온갖 비리 백현동 비리 온갖 비리가 있었다.
법인카드를 그냥 사적으로 잘못 했다. 그리고 재판받는 수사 받는 사람들한테 거짓말시키도록 한다.
또 자기가 가짜 총각 행세를 하고 가짜 검사를 행세하고 이 사람보다 더 나쁜 사람이 윤미향입니까? 조국입니까? 저는 윤미향과 조국을 합친 보다 더 나쁜 사람이 이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유유상종 나쁜 사람이 여러 나쁜 사람들을 사면하는 조치는 이미 예견된 것이고 이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 어려운 일들이 우리 대한민국에 닥치고 이재명이 하는 아주 사악하기 짝이 없는 많은 것들이 계속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후보님, 장동혁 후보는 본인이 당 대표가 된다면 찬탄파 그리고 특히 친한계를 향해서 거취를 표명을 하라, 또는 거취를 정리를 하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후보님이 대표가 되신다면 이 장동혁 후보가 주장하는 찬탄파 친한계의 거취 정리 표명 이것과 같은 입장이십니까?
김문수>
저는 적대적 모순과 당내 동지들 사이의 모순을 해결하는 방법은 다르다고 봅니다.
지금 당 내에서 찬탄이다 반탄이다 하는 것은 이재명과 같은 적이 아닙니다.
우리끼리의 모순은 대화하고 토론하고 필요하다면 징계 조치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암 세포를 잘라내듯이 외과 수술을 무조건 하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류병수>
자 마지막으로 하나만 여쭙겠습니다. 대선 후보로 완주하고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하지만 대선에서 패배한 후보가 다시 바로 당 대표 선거에 나서는 데 대한 비판 여론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대표가 꼭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문수>
첫째는 저는 아무런 욕심이 없기 때문에 당내 여러 계파를 아우를 수 있습니다.
저는 또 국회에서 서로 패싸움을 하면서 지낸 것이 아니라 장관이나 또 바깥에 도지사나 이런 거를 하면서 지냈기 때문에 국회 안에서 정치적인 계파의 소속이 아닙니다.
두 번째로 이재명 정부가 워낙 사악한 정부고 난폭하기 때문에 이 사악한 하고 난폭한 이재명 정권과 상대하려면 그들을 잘 아는 김문수, 그들과 싸울 줄 아는 김문수, 그들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김문수 그래서 저는 이재명의 개인뿐만 아니라 그 돌아가신 형님, 쌍욕을 한 형수님, 그리고 그 형님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했던 그 과정과 백현동 대장동 개발 그리고 법인카드 모든 부분에 대해서 이 약점을 전부 다 잘 알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권의 정청래 또 김민석 이런 사람부터 국회의원들 다 잘 압니다.
가장 적을 잘 알고 적이 두려워하는 사람이 바로 저 김문수라고 생각합니다.
이 김문수를 통해서 싸우기 전에 바로 이재명의 난폭하고 사악한 악행 또 이 만행을 저지할 수 있는 것이 저 김문수를 뽑으면 이재명이 이거 중앙당에 500만 당원 명부를 보내봐야 김문수를 못 당하겠다 싶을 때는 안 보낼 거 아닙니까?
이거 지금 만만하게 보고 이 짓을 합니다. 너무나 우리 국민의힘을 양떼같이 보고 저 늑대 이리떼들이 마음 놓고 지금 유린을 하고 있는데 이 김문수는 늑대 출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 지금 양떼 속에 와 있지만 늑대 출신이니까 저 늑대들이 제가 어떤 늑대인지 자기들보다 절대 약하지 않은 늑대라는 걸 잘 알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를 뽑는 것이 우리 당을 보호하고 또 우리나라를 보호하는 가장 좋은 길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류병수>
후보님, 예전에 제가 후보님하고 택시 민심 탐방을 하면서 제가 택시를 타고 하루를 다녔던 기억이 나는데 다음번에는 스튜디오에서 직접 모시고 한번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김문수>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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