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나선 장동혁 의원이 15일 "‘국민임명식’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자신의 ‘총통즉위식’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재명정부가 뜻 깊은 날의 의미를 더럽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서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권력에 취해 흥청거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광복절특사를 통해 풀려난 조국, 윤미향은 그 뻔뻔스러운 얼굴을 드러냈다. 악질 범죄자의 반성과 부끄러움은 없고, 이재명정부 탄생의 전리품이라도 된다는 듯이 득의양양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광복 80주년 기념일을 ‘민족 정의의 장례식’으로 만든 가장 노골적인 장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이 일어서야 한다. 국권회복을 위해 선조들이 그러했듯 우리 국민의힘도 민주질서 회복을 위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재명총통 정치를 막아내는데 제가 앞장서겠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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