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기록원이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캐리커쳐 그리기와 전시회로 독립정신을 기렸다.
경남기록원은 오늘(15일) 오전 9시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경남기록원 로비에서 '기록을 먹는 고양이, 잊히지 않은 이름'의 광복절 특별 전시회와 함께, '기록 속 독립운동가 캐리커처 그리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부모와 자녀 30여 명이 참석해, 경남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그리며 그들이 어떤 독립운동을 했는지도 배웠다.
행사에 참석한 12살 박솔지 양은 "독립운동을 할 때 가난하고 힘들었을텐데 나라를 위해 운동한게 정말 멋지고 대단하시다"고 했다.
박 양의 어머니 백지현 씨는 "독립운동의 역사가 잊혀지는게 안타깝다"며 "그분들이 있어서 지금의 자유가 있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싶어 아이들과 함께 왔다"고 말했다.
캐리커쳐를 완성한 학생들은 경남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체포와 재판, 수형 기록을 담은 전시회를 보며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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