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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출신' 김하성-이정후, 495일 만의 맞대결

  • 등록: 2025.08.16 오전 11:07

  • 수정: 2025.08.16 오전 11:14

탬파베이 김하성,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FP=연합뉴스
탬파베이 김하성,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FP=연합뉴스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하성과 이정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연전 맞대결을 앞두고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면서다.

탬파베이 김하성은 8번타자 유격수, 이정후는 6번타자 중견수로 출격한다.

둘은 지난해 4월 8일 경기 이후 495일 만에 빅리그에서 맞붙는다.

한국에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4시즌을 함께 보냈다. 이 기간 2019년 키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도 합작했다.

먼저 빅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에 이어 지난해 이정후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으면서 맞대결이 성사됐다. 7차례 맞대결에서 김하성은 타율 0.269에 1홈런 3볼넷 4타점 5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타율 0.200에 4볼넷 4타점 3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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